Salon de kkommy

[Jeju] 네째날..


#1. 네째날 아침..

 

오늘이 올라가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분주..

커튼을 열어보니.. 개는 날씨가 포착..!! 아쉬움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오름.. -_-;;

주인아주머니한테 잘 놀다 간다구 인사하고 숙소를 출발..

원래 예정이었던 우도로 가자..로 결정..^^;;

 

#2. 우도 가는 사이.. 리턴 날짜 맘바뀐 사연..

 

우도 가는 길에..

내가 못가보았던 김녕 미로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가면 갈수록.. 날씨가 화창해지는것이.. 대단.. 대단.. 아아~ 아쉬움이어라..

이렇게 이쁜 제주도의 하늘을 두고 간다는 것이.. 아쉽아쉽..

계속 좀 더 있었다 갔으면 좋겠다를 입에서 연발..(열시미 작업..작업..)

 

드뎌 미로공원에 도착..

내려보니.. 헉..스러운 날씨.. 고민고민..

할인항공권을 끊어서 오는 바람에 리턴 변경이 불가피..

모든 걸 감수하고서 잔류하느냐.. 걍 올라가느냐..

거의 한시간 가량을 고민하다가.. 잔류로 결정.. -_-;;(당분간 가난하게 살자.. 쩝..)

푸하하하핫!! 우도로 가려던 계획을 마지막 날로 변경하고..

우선 미로 공원을 즐겨보자꾸나~~

 

#3. 김녕 미로공원..

 

첫인상..

이것이 딸랑딸랑 종소리를 내믄서 이영애가 달리던 그 곳인가..??

생각보다 작군..

어디.. 미로를 풀어볼까.. 흥미진진 기대 만빵.. ㅋㅋㅋ

 

지도를 들고서 한참을 바라보다.. 실망.. 완전 대!!실망.. ㅠㅠ

걍.. 길따라서 주욱 가면 종을 칠 수 잇는것이어따.. 쩝.. -_-;;

어쨌거나..그래도 즐겨주자.. 미로를 즐겨주자 함서..

지도를 던져버리구..뽈뽈뽈뽈~~걸어다녀따.. 으흠~으흠..왠지 아쉽다..

헤매믄서 다녀야 재미있는 미로가.. 걍 다녀도 풀리는 미로라뉘..

조금만 더 크면..하는 아쉬움과.. 조금만 더 어려웠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생각보다 아쉬운 미로공원이어따.. 쩝.. -_-;;

 

#4. 다시 또 금능해수욕장..

 

이번에는 해수욕을 함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금능을 찾았다..

근데.. 이것이 왠일인지..ㅠㅠ

하늘은 파란데.. 파도가.. 하아.. -0-

물을 무서워하는 나로서는 이런 파도가 치는 바다속엔 절대로 들어갈수가 없다..

그래서.. 옆에 협재로 가보기로 해따..

아쉬움의 연속이란.. 흐흑.. ㅠㅠ

 

#5. 협재 해수욕장..

 

사람은 많았다..

금능보다 수위가 좀 높은 탓에.. 사람은 많았지만.. 더 무서웠다..

결국.. 오늘 이 좋은 날씨의 해수욕은 파도의 방해로 포기..

 

허기진 생각이 들어 가게에 갔다가..

주인 아주머니가 맛있게 드시는 떡볶이가 눈에 띄었다..

너무 맛있어보여서 주문을 하고.. 냠냠.. 허억~ 이렇게 맛있을수가..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손맛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었다는..

떡볶이 1인분에 어찌나 행복했던지.. 움훼훼훼~~ 기분 만땅 좋아지심..

내일 해수욕하러 오면.. 꼭 먹어야게따..고.. 맘을 먹어주셔따..

 

#6. 추억을 찾아서.. 그리고 사고.. -_-;;

 

갑자기.. 친구가 군대 생활에서 먹었던 크림빵이 먹고 싶다는 말에..

그리 멀지 않은 곳이어서 고산을 향해서 열시미 달려주었다..

고산에 도착하고.. 빵집이 어디있나~~ 두리번 두리번..

 

결국.. 찾지 못하고 U-turn을 하려는 찰나.. 쾅!! 헉..!!ㅜㅜ

놀랜 마음에 후다닥 차를 빼고 내려보니.. 이런.. -_-;;

낡디 낡은 화물차에 뒷 꽁무니를 쿡하구 박은 것이다..

트럭은 너무 낡아서 그나마 그렇다치고.. 빌린 렌트카는.. 칠도 벗겨지고 까지고.. 흐윽..

렌트카 타믄서 이런일은 없었는데.. 하윽.. ㅠㅠ

 

그래도.. 인심좋은 주민들덕에 그 앞에서 보상은 없었지만..

렌트카 돌려줄때.. 좀 그렇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보구 있던 차 주인 아줌마 애덜한테..

앞에 있던 빵집에서 빵을 사주기로 나도 모르게 합의가 된터라..

(난 그때 사실 정신이 하나두 없었다는.. 쥘.. ㅠㅠ)

빵집에서 빵 사주면서 원래 있던 빵집을 물어보니.. 사라졌다 한다..

왠지.. 아쉽고 허탈하고 속상하구..(하지만 그곳에서 파는 크림빵도 맛났다는..^^)

잘 해결이 되어서 참.. 다행이었다..

(나중에 렌트카 돌려주면서 결국 돈 더 쥐어주고 해결봐따는..

 긁힌건 두째치고 범퍼가 까져서..ㅠㅠ 어쨌거나 싸게 해결봐따.. ㅇㅎㅎㅎ)

 

아!! 제주도에서는 제사상에 카스테라가 올라간다는거.. 아세요?? ^^

그래서 제주도에는 맛있는 빵집이 참.. 많다구 하더라구요.. ㅋㅋㅋ

 

콩닥거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하는 김에 옛 추억이나 또 상기시켜볼까해서 차귀도로 향해따..

 

#7. 차귀도.. 그리고 맛있는 참돔..

 

차귀도에 도착하니..날이 서서히 저물어간다..

저번에 왔을때도 그랬는데.. 바다위에 구름이 많이도 가라앉아있다..

결국엔.. 이쁜 일몰을 볼 수는 없었다.. ㅠㅠ

그래도.. 다시 와서 보니.. 옛날의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일어난다.. ㅎㅎㅎ

그때.. 참 좋았었는데.. ^-^;;

 

오늘은 저녁으로 회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옆에 있던 '해녀횟집'으로 결정..

들어가서 오늘 괜찮다는 참돔을 시켜놓구 기다렸다..

 

밑반찬이 특이하다..

보통 횟집을 가면 주는 것들하고 몬가가 다르다..

자연산 소라에 자연산 전복..

그리고 통째로 구워져 나오는 우럭에..

새운지 알았던 바닷가재..

그리고 옥돔 한마리가 척..

게다가 한치인지 오징어인지 야들야들한 속살의 튀김까정..

생선 튀김을 무지 싫어하는 내가 우럭 한마리를 거의 다 먹었다치면..

나를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맛있었는지 알 수 있을거다..

메인으로 나온 참돔도.. 쫄깃쫄깃 맛있었다..

ㅎㅎㅎ 제주도의 돔은 역시 달랐다..

 

*

나중에 안 사실인데..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낚으면..

대부분의 녀석들이 돔이란다.. 온갖 돔이 몰려있는곳이 제주도라고 하셨다..

 

#8. 숙소를 찾아서..

 

딱히 정해놓은 숙소가 없어서..

원래 묵었던 곳에 전화를 했더니.. 꽉찼단다..

좀 여유가 있을거라는 우리의 예상은 어김없이 빗나가고..

어두운 제주도에서 우리는 잘 곳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야했다..

 

네비를 붙들고.. 마구 돌아다니며..

"빈 방 있어요~" 를 물어보면서 다녔다..

헉.. 이런..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제주도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는..ㅠㅠ

 

열시미 돌아다니던 중.. 해안가 도로 중턱에 집하나가 보였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가격도 괜찮구.. 그래서 걍 결정..

사실.. 운전하기가 조금 피곤했다는.. ^^;;

주인 아주머니는 조금 맘에 안들었지만.. 너무 친절한 주인 아저씨때메..걍 결정..

오늘은 좀 쉬어가자..라는 생각이 앞섰다는..

 

이렇게 또 제주도에서의 또하루의 밤은 지나가고 있었다..

 

*

들어와서..

인터넷이 설치가 안된지라.. 뱅기표를 끊을라니.. 헉.. 것두 없었다..

만만한 시간대에는 하나두 없구.. 혹시 하는 맘에 인천행을 골랐더니..

호오~ 만만한 시간대에 좌석이 있었다.. 그래서 예약..

하아~ 제주도에서 급작스런 잔류는 힘든것이었따.. ㅠㅠ

제주도는.. 예약이 필수인곳임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

 

 

 


>>>>>>> MoR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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