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갖는 또 하나의 재미는 아이팟으로 영화를 보는 일이다..

봤던 영화인것도 있고,
보고 싶었지만 그냥 지나쳐버렸던 영화도 있고,
이게 무슨 영화지? 하고 전혀 모르는 영화도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을 다시금 돌아봤다..
토토로, 붉은 돼지, 마녀 배달부 키키,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공주,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언제봐도 좋은 그림들과 음악들.. 역시.. 멋지고, 좋다..

용의주도 미스신
한예슬에게 딱 맞춰진 캐릭터랄까?? 그녀의 고군분투가 귀엽기만 했다..

내사랑
최강희가 정말 독특한 캐릭터라는건 익히 알고 있지만, 왠지 더 사랑스럽고 매력있게 느껴졌다..
감우성의 조용조용한 나레이션 역시 일품..
감우성이라는 배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얼마전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목소리는 참 마음에 든다..

윔블던
뻔한 스토리, 뻔한 결말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지만,
보는내내 재미있고, 유쾌하고, 흐믓했던 영화였다.
왠지 줄리아로버츠가 주연했었던, 'She'라는 주제곡에 확 끌렸던 '노팅힐'이 생각난건 왜였을까??

냉정과 열정사이
예전 이 영화가 나왔을당시, 난 영화를 보고 마음에 울림같은걸 느꼈었다..
고등학교때 '파리넬리'를 보고 소름이 끼쳤을때만큼 정말 좋았다..
이 영화를 본 뒤, MP3에선 계속 OST가 흘러나왔었고, 하다못해 싸이에서도 배경음악으로 한참을 지키고 있었다..
가끔 마음에 드는 음악이 없을때 MP3에 툭하면 들어갔던 OST..
다시 이 영화를 봤다.. 역시 그때의 울림이다.. 아마도 나와 코드가 맞았었던걸까..??
그녀의, 그의 목소리가 그리고 OST가 아직도 귓가에서 맴돈다..
아마도 세월이 조금 흐른 뒤에 다시 찾게되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가 아닐까 싶다..

밖에도 이것저것 많은 영화를 봤는데,
지금 딱 기억나는건 여기까지인거 같다..(이 바보같은 기억력이란.. OTL...)

내 아이팟이 엄마의 개인 영화관으로 취업을 한 이상..
계속해서 영화는 업데이트가 될 것 같다..

자.. 이젠 뭘 보면 좋을까..??
  1. 필그레이 2008/09/02 16:27 답글수정삭제

    아이팟 의 유혹은 역시나 강력해요.ㅋㅋㅋ 영화는...글쎄요.특히 이럴땐 생각이 안난단말예요.흑.

  2. 케로베로스826 2008/09/03 17:52 답글수정삭제

    저도 터치 살 계획이에요~ ^^
    2세대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손에 쥐고 싶은.. ㅠ,,ㅠ

  3. 리틀우주 2008/09/09 09:09 답글수정삭제

    내사랑, 저도 지난번 뉴욕갈때 비행기 안에서 보았던,
    개인적으로 최강희를 너무 봏아해서,,,
    히힛!
    특히나 나중에 감우성이 막 뛰면서 우는 부분은
    옆에 사장님이 앉아계셨는대두 엉엉 울었드랬죠~ ^^;;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가슴이 아픈거예요, ㅠㅠ

  4. bob 2008/09/12 13:58 답글수정삭제

    냉정과 열정사이는 정말 OST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그런데 밤에 들으면 처량맞게 느껴지고도 해요~
    아이팟 저도 사고싶어요:(((

    • kkommy 2008/09/13 23:44 수정삭제

      밤에 들으믄 청승맞아지고,
      아침에 들으믄 차분해지고,
      낮에 들으믄 또 나름 새롭더란.. ㅋㅋㅋ

      아이팟 2세대가 나왔던데,
      10월엔 아이폰도.. ㅠㅠ
      항상 전 뭐든 끝물에.. ㄷㄷㄷㄷ

  5. toice 2008/10/10 01:43 답글수정삭제

    저는 인코딩 하기가 귀찮아서 못보겠더군요. 처음 구입했을때 되는지 안되는지 보려고 한번 해보고 -_-;;
    그 이후에는 동영상 기능은 안쓰고 있습니다. 근데 아이팟터치 생긴 이후 pmp도 안갖고 다니게 되네요;;
    아이팟 터치 게임기 (...)

    • kkommy 2008/10/10 09:13 수정삭제

      전 인코딩된걸 다운받기도 하고요~
      밤에 인코딩 돌려놓고 자버립니다..ㅋㅋㅋ
      그럼 매일매일 전철안이 영화관이고 텔레비전 앞이라능.. ^-^

      전 아이팟덕에 닌텡이가 집에서 울고 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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