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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비비적 거리면서 눈을 떴다.
엄마와 가벼운 등산을 하려다가 몸이 좀 피곤한 느낌도 들고,
지난 번에 산 등산화 한쪽 바닥면이 마감처리가 좀 덜 된건지 보풀이 나는거 같아서
교환도 할 겸, 가벼운 등산 대신에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상영시간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노원 롯데로 향했다..
다행이 좌석도 여유분이 있고, 시간도 적당하고, 엄마와 커피를 한잔씩 사들고서 극장으로 쏘옥~ ^^
이 영화가 나는 참~ 보고 싶었다.
요즘 들어서 와하하하하!!하고 웃을만한 영화를 만나기가 어려웠고,
개인적으로 김하늘의 길쭉한 다리와 하늘하늘한 허리를 좋아하기에 보고 싶었었다..
대충 재미있는 영화, 그래도 기본으로는 웃길거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상상외로 꽤 많이 재미있었고, 간간히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김하늘의 코믹 연기가 날로 상승세를 타나보다.. ㅎㅎㅎㅎ
오랜만에 엄마와의 영화 데이트.
내가 명이랑 함께 생활하면서부터 내심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는데,
즐거워하시는 엄마를 보니 내 마음도 기분이 좋아졌다..
특별히 웃을 일이 없다면 이 영화 완전 굿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