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냥은 지금 이란의 도시 테헤란에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곳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보고,
여기저기 미팅에 끌려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지금 묵고 있는 레지던스에서는 무선인터넷이 되다보니 간간히 살아있음을 지인들에게 알리고 있었습니다.
이곳 KTF 망이 얼마전 이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복구가 안되었다고 로밍센터에서 말했었는데,
정말 와보니 SK는 잘 되고 저만 위치등록을 못하는 바보가 되어있더군요.. ㅠㅠ
아무래도 회외로 자주 나가시는 분들은 아직은 SK가 최고인가봐요..
어찌되었던, 이곳에서의 생활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 여기서도 보름달 꼬미냥 ::
이젠 방을 나설때 자연스레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다니고 있다지요..
밖을 다녀보니 모든 여자들이 스카프나 마그나히(어께까지 오는 히잡). 챠도르를 착용하고 다니더군요..
오히려 안하고 다니면 이상할 것 같아서 이젠 저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ㅋㅋ

:: 즐거운 저녁식사와 뽀글뽀글 물담배, 새콤한 길거리 음식 ::
이곳의 주식은 케밥입니다.
살포시 버터에 볶은 날아다니는 밥과 곁들여먹는 고기를 같이 주는데,
밥만 먹으면 나름 고소한데, 자꾸먹으면 살포시 느끼합니다.
같이 오신분들께서 고추장을 싸오셔서 비벼먹으며녀 맛있더군요.. ㅎㅎ
그나마도 이젠 떨어져서 그냥 버텨야합니다..
전 그래서 같이 나오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밥에 비벼먹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의 이란, 사람들도 친절하고 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여자가 스카프를 두르고 다니니깐 더 호의적인것 같아요.. ㅎㅎㅎㅎ
또 모두들 저를 10년 넘게 어리게 보고 있어서 마구 뿌듯합니다.. ^^;;;;;;
오늘은 이란의 국내선을 타고 테헤란에서 4500키로 떨어진 이란 남부지역의 반데라바스로 갈 예정입니다.
국내선을 탄다니 또 마음이 설레는군요..
그곳은 온도가 30도나 된다는데, 스카프를 칭칭 감고 다닐 생각을 하니깐 벌써부터 머리에 땀띠가 나는것 같아요..
이제 천천히 준비하고 아침먹고 일하러 가야겠습니다..
한국은 지금 점심 시간이겠네요.. 즐거운 식사 되세요! ^^
참고로 여기는 지금 아침 7시 반이랍니다.. ^^;;





















